정재일 "싱어송라이터, 오랜 꿈…음악만을 위한 음악 담았다"
입력 2023. 02.24. 11:29:21

정재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음악감독 정재일이 데뷔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정재일은 24일 오전 서울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레이블 데카 데뷔 앨범 '리슨(LISTEN)' 발매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일은 이번 앨범에서 자연과 인류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피아노 중심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펼쳐냈다.

특히 현악 사운드에는 '기생충'과 '옥자', 정재일의 앨범 'psalms(시편)' 작업에 참여했던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날 정재일은 "2004년쯤에 싱어송라이터 꿈을 갖고 '눈물꽃'이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아직 역량이 안되나 보다 하고 꿈을 접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뒤에서 다른 예술가들을 보필하는 역을 해오다가 클래식 레이블 데카라는 곳에서 '당신만의 곡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주셨다. 싱어는 못하고 라이터를 하려고 한다"며 "처음에는 '하지 말까' 하는 마음이 컸다. 지난 20년 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바탕으로 음악 만을 위한 음악을 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정재일의 데뷔 앨범 '리슨'은 오늘(24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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