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이경실 성희롱 발언 논란→송중기 아내 루머 종결
- 입력 2023. 02.24. 17:18:0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2월 20일~2월 24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이경실, 성희롱 발언 논란
방송인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을 두고 한 농담이 성희롱 논란으로 번졌다.
지난 1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한 이경실은 이날 방송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제훈의 근육질 몸매를 보고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과 가슴골에 물을 흘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태균이 “한 번 해보라.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라고 하자 이경실은 “스톱 시켜놓고 물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경실의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일어났다. 일부 네티즌들은 시대착오적인 성희롱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에 관련 민원이 접수되기도. 대학생 A씨는 지난 19일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이경실을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고발장에 ‘자기 또는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라디오라는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저질렀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자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것은 피해자에게 단순한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넘어 사회 평균인의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대법원 판례도 인용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다. 다시 듣기 서비스 또한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경실 측은 현재까지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권민아, 금전 사기 피해 고백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금전 피해를 당한 사실을 전했다.
권민아는 20일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1500만원 가량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권민아는 최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해당 아르바이트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남성과 대화를 나누고 받은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익 구조다.
권민아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하루 만에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았고, 환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100만원을 먼저 입금해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며 권민아에게 6차례에 걸쳐 추가 입금액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1500여만원을 갈취했다.
또 권민아가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대화 상대방에게 보낸 다리 사진을 빌미로 800만원을 더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업체는 다른 멤버 두 명의 사진을 보내면 1500만원을 돌려주고, 사진을 지워주겠다고 협박했다.
권민아는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인인 걸 알게 된 이후 ‘당신 사진 SNS에 올릴까요?’부터 시작해 다른 멤버들 두 명의 사진을 보내달라는 협박 내용도 있었다”라며 “비판받을 걸 알지만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권민아뿐만 아니라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강제추행 해명
유명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측이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 훈련사를 상습적으로 성희롱,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고, 결국 이찬종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입장을 냈다.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1월 18일 여성 A씨가 이찬종 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추행이 있었다는 2021년 7월경 이후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단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었다가 반려동물 센터의 센터장 B씨와 함께 여성 A씨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이 제기돼 징계를 받은 후 갑자기 이와 같은 무고행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찬종 소장은 센터장 B씨로부터 자신의 해고를 막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지속적인 협박 및 공갈에 시달리다가 B씨의 요구를 거절하자 센터장 B씨는 A씨를 이용해 이 사건 무고 및 언론제보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측은 “이찬종 소장을 고소한 여성 A씨는 이찬종 소장이 부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반려동물센터에서 팀장으로 일했던 자로, 어린 팀원들에게 고성‧폭언을 일삼고 동의 없이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며 자신의 사적인 업무를 강요하는 등 총 9가지 유형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문제시됐다. 결국 여성 A씨는 2022년 12월 28일자로 직위해제 징계를 받았다”라며 “이 과정에서 해당 반려동물센터의 총 직원 16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8명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여성 A씨, 남성B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당하였음을 호소하며 진정을 제기했고,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서는 여성A와 남성B의 직원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A와 함께 징계를 받아 해고된 남성B는 여성A와 사제지간으로 B씨는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해고효력정지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으나 법원은 법원은 ① 테마파크 직원 8명에 대한 직장내 괴롭힘이 장기간 지속되었고, 월권행위 등 비난가능성이 크다는 점 ② B씨에 의하여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들의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는 점 ③ 징계절차 과정에서 B씨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등 개선의 여지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가처분을 기각하고 해고의 정당성을 인정했다”라며 “센터장 B씨는 이찬종 소장에게 여성 A씨에 대한 성희롱을 문제 삼겠다면서 자신을 해고하지 않도록 할 것과 테마파크 운영 회사에 대한 주식 지분이전을 강요하고 협박해 오다가, 결국 해고를 당하자 이와 같은 무고교사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실들에 비추어 본다면, 이찬종 소장에게 악의를 가진 해고된 센터장B가 해당 반려동물센터에서 B와 같은 이유로 직위해제 징계를 받은 여성A를 사주하여 허위의 사실을 바탕으로 고소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찬종 소장이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여성A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여성A는 무고죄로, 남성 B씨를 상대로는 공갈, 강요, 무고 교사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고소장은 다음 주내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송중기, 케이티 루머 반박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를 둘러싼 결혼, 출산 등을 해명하며 루머를 종결시켰다.
송중기는 최근 매거진 GQ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케이티와 재혼에 대해 “좋다. 너무 좋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또 한편으로는 똑같기도 한 것 같다”면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감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을 발표하며 2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2012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행사장에 참석한 당시, 배가 부른 듯한 케이티의 사진을 두고 케이티가 딸과 아들을 둔 미혼모라는 루머가 돌았다.
또 타이어 회사 페렐리의 CEO 아들 조반니 트론 체티 프로베라와 약혼설에 휘말리기도. 이와 관련해 송중기 측은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과거 의혹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이후 송중기는 잡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해줬다.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수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라며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 인터뷰는 시간도, 지면도 한정적이니까 다 말할 수 없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인, 프로포폴 양성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유아인에 대한 마약류 정밀감정 결과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에 대한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국과수는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해준 것으로 의심되는 병의원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와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조만간 유아인을 소환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