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홍수현 "♥남편, '빨간풍선' 애청자로 푹 빠져"
입력 2023. 02.27. 07:00:00

홍수현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홍수현이 드라마에 대한 남편의 관심도를 언급했다.

홍수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종영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빨간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홍수현은 극 중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 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을 지닌 보석디자이너 한바다로 분했다.

한바다는 절친 조은강(서지혜)과 남편 고차원(이상우)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파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첫 방송 시청률 3.7%(유료가구기준/닐슨코리아 제공)로 시작한 ‘빨간풍선’은 꾸준히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다. 회를 거듭할수록 휘몰아치는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빨간풍선’은 기세를 몰아 시청률 두 자릿수까지 돌파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 같은 인기를 예감했느냐는 물음에 홍수현은 명쾌하게 답했다. 그는 “시청률은 예상했다. 다들 예상했을 것 같다. 워낙 대본이 재밌어서 잘 나올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시청률 상승세에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다고. 홍수현은 “배우들도 우리가 연기하지만 재밌게 보고 있었다. 지상파가 아닌데 화제성이 있는 것도 알고 있어서 분위기 좋은 촬영장이었다”라고 자랑했다.

결혼 후에도 홍수현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홍수현은 남편이 ‘빨간풍선’의 열혈 애청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은 제 모니터를 해준다기보다 ‘빨강풍선’을 애청하는 애청자로 푹 빠졌다. 재방송도 보고 OTT로도 다시 보고 몇 번을 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빨간 풍선’은 지난 26일 20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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