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남될까' 강소라 "조은지에 의지, 덕분에 맘껏 연기했다"
입력 2023. 02.27. 08:00:00

강소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가 조은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강소라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이하 '남될까')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 강소라는 극 중 이혼 변호사이자 구은범(장승조)의 전부인 오하라 역으로 분했다.

결혼 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강소라는 "촬영이 끝날 때만 해도 끝나서 좋았는데 아쉬운 느낌이 컸다. 촬영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배우분들과 다 친해져서 아쉬움이 큰 거 같다"고 밝혔다.

장승조와 밀당 로맨스는 물론 하라의 소울메이트 강비취 역의 좋은지와 케미가 돋보인 바. 강소라는 "실제로도 언니한테 의지도 하고 물어보고 해서 언니가 힘들었을 거 같은데 그만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도 제가 거리낌 없고, 필터링 없이 다가와 줘서 좋았다고 하더라. 또 내려놓고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고 말해줬다"며 "언니가 감독도 같이하고 경력도 오래돼서 큰 그림을 보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보고 있더라. 제가 맘껏 연기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비취의 임신을 알게 된 순간 괜히 뭉클해지기도 하더라. 서로 워낙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극 중에서도 털어놓지 않은 서운함, 행복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왔던 거 같다"고 전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총 12부작으로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럼에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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