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 SHOUT] 코난 그레이, 떼창 울려 퍼진 열정의 '첫 단독 내한'
- 입력 2023. 03.01. 09:12:47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팝스타 코난 그레이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났다. 시작부터 앙코르 무대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약 90분의 공연을 뜨겁게 달궜다.
코난 그레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코난 그레이 첫 단독 내한공연(Conan Gray Live in Seoul)이 개최됐다.
지난해 8월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처음 한국을 찾은 코난 그레이는 6개월 만에 단독 내한 공연으로 다시 국내 팬들과 마주했다.
이날 코난 그레이는 '디재스터(Disaster)'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첫 곡부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연달아 '텔레패스(Telepath)'를 열창한 그는 한국어로 "안녕"이라고 말하며 공연에 와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파이트 오어 플라이프(Fight or Flight)', '디 엑시트(The Exit)', '위시 유 워 소버(Wish You Were Sober)'로 관객들의 떼창이 쏟아지자 더욱 신이 난 그는 온몸으로 호응하며 무대를 즐겼다. 그는 "한국, 사랑한다. 여러분들은 목소리가 정말 큰 가수 같다"며 감격하기도.
기타를 잡은 코난은 '애스트로노미(Astronomy)',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로 감미로운 음색을 전했다.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시 이벤트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냈다.
관객들과 무대 중간중간에도 소통을 잊지 않았던 코난은 '피플 와칭(People Watching)'를 열창하며 스탠딩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나며 함성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시 무대로 돌아와 능청스럽게 엔딩 포즈를 지으며 웃음케 했다.
'더 스토리(The Story)', '풋노트(Footnote)', '무비스(Movies)',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체크메이트(Checkmate)', '직소(Jigsaw)', '패밀리 라인(Family Line)', '헤더(Heather)' 등 18곡의 꽉 채운 셋리스트에도 무대 위를 누비며 넘치는 에너지를 쏟아내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다채로운 표정과 몸짓 등 넘치는 끼로 한국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곡이자 첫 단독 내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마니악(Maniac)'이었다.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코난은 '메모리즈(Memories)'를 열창하며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코난 그레이는 유튜브로 먼저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년 첫 EP '선셋 시즌(Sunset Seaso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 베스트 유튜브 뮤지션 부문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는 등 'Z세대 대표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