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BTS RM, 차담 공개→개인정보 열람까지 ‘사생활 노출’만 두 번째
입력 2023. 03.02. 08:12:01

방탄소년단 RM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올해만 두 번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개인적으로 방문한 사찰에서 주지 스님과 주고받은 차담 내용이 언론 보도된 데 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열람된 것. RM은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RM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BTS RM 개인정보 무단 열람한 코레일 직원’ 관련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이라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이날 코레일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정보기술(IT) 개발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다.

A씨는 예약발매시스템을 개발하는 부서에 근무해 고객 정보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A씨가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를 벌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직원이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했지만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이 사건 이후 개인정보 조회 때 팝업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RM의 팬으로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 잘못을 반성한다”라고 소명했다.

RM이 사생활 유출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낸 것은 올해만 두 번째다.

지난 1월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에 따르면 RM은 12월 29일 음악 프로듀서 강산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화엄사를 방문했다. RM은 군 입대 전 휴식을 취하고,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사찰을 찾았다.



방탄소년단은 매년 가방 500개를 기부하며 어린이 구호단체인 NGO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 대표로 있는 덕문스님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바. 문제는 덕문스님이 RM과 주고받은 차담 내용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덕문스님은 연예매체와 인터뷰에서 “RM이 대중교통을 타고 화엄사로 왔다”면서 “제 지인과 RM의 아버지가 아는 사이인데 화엄사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해서 방문이 성사됐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대에 언제 가느냐 물었더니 ‘2023년에 가지 않을까요’라고 하더라”라며 “군 면제를 받지 못해 서운하지 않느냐고 묻자 ‘당연히 군대에 가야죠. 의무를 다하는 것이 권리를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RM이 개인적인 시간을 내 방문한 모습 및 사담을 나눈 것이 기사화되자 일부 팬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조용히 다년간 행적마저 상호 동의 없이 공개되자 RM 역시 화엄사에 방문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라며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하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R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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