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유아인, 프로포폴→코카인 투약 의혹…차기작 초비상
입력 2023. 03.02. 10:13:16

유아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유아인에게서 프로포폴과 외에도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4종의 마약류 성분이 추가 검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치명적인 마약 스캔들로 인해 차기작에 비상이 걸린 상황. 복귀마저 물 건너간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1일 TV조선 ‘뉴스9’에 따르면 유아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정밀검사 결과, 프로포폴, 대마 투약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2종의 마약류가 검출됐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해준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유아인이 상습 투약했는지 등 수사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을 통해 프로포폴을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5일 경찰은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아인이 2021년부터 2022년에 결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횟수는 100회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유아인은 무려 73차례에 달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는 한 달에 6회 꼴로, 합계 투약량은 4,400㎖를 넘긴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 내성이 생겼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기록도 추가 조사했다.

유아인을 둘러싼 마약 논란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프로포폴에 이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마약 류 4종의 투약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유아인의 차기작 영화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승부’, ‘종말의 바보’ 공개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을 맞았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제기된 당시, 오는 5월 공개 예정이었던 ‘승부’는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작품성으로 작품 공개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유아인의 대마 양성으로 공개 시점을 재조율 중이었으나 제3의 마약까지 검출되면서 무기한 공개 연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파이브’ 측 또한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에도 후시녹음을 진행, 예정된 일정을 강행했다. 그러나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자 국민 정서를 반영해 공개를 연기할 분위기다. 오는 6월 촬영을 앞두고 있던 ‘지옥2’ 역시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출연이 불가피해지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프로포폴, 대마를 포함해 4종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면서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를 벗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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