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박명훈·최원영·권율, 生날 것의 리얼 여행기 [종합]
- 입력 2023. 03.02. 15:15:4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 박명훈, 최원영, 권율이 스페인으로 떠나 리얼한 여행기를 전한다.
'텐트 밖은 유럽'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강궁 PD, 홍진주 PD가 참석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10일 간의 캠핑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를 자아낸다.
강궁 PD은 '텐트 밖은 유럽'의 차별 포인트에 대해 "대중 교통 대신 직접 운전하고 호텔 대신 캠핑장, 요리도 식당 대신에 현지 마트에서 직접 가서 요리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스페인이 많이 방송에 소개되긴 했지만, 스페인에 핑크 호수가 있거나 사막, 프랑스와 스페인을 가로지르는 곳 등을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것은 저희 프로그램에서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 프로그램은 관광지나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겠지만, 저희는 관광지를 못 갈 수도 있고 다양한 상황 속 식단을 망칠 수도 있다. 직접 출연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차별점이 있다"고 했다.
홍진주 PD는 "텐트를 치는 프로그램이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거 같다. 재밌는 그림이 나올 거고,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질 거라는 생각이 분명했다"고 덧붙였다.
예능 첫 고정 출연하게 된 조진웅은 "'나 같은 큰 짐이 없었겠구나'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권율이 얼마나 많은 이득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제재가 있었다. 저는 운전만 했다. 권율이 희생을 했기 문에 나머지 세 명의 어리버리한 조합을 잘 잡아줬다. 살신성인해서 봉사했다"고 말했다.
유일한 캠핑 경력직 최원영은 "1월 초 쯤에 작품도 끝났고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선물 같은 느낌의 번뜩임이 있었다. 네 명이 따로 계획해서 여행하기도 힘든데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 하면 설레고 좋을 거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그렇게 출발해서 갔는데 예상치 못한 이변들, PD님이 말해주지 않은 난관이 펼쳐져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맡은 포지션에 대해 "저의 포지션이 있었을까 생각이 든다. 스페인이라는 곳이 이국적이고 낯설어서 캠핑으로 가는 여행이 처음이었다. 지나다 보니까 자연의 이치와 함께 물 흐르듯이 네 사람이 각자 생존을 위해 자기 자리를 잘 찾아가게 된다"며 "캠핑 경험이 있긴 하지만 스페인이라는 나라에서 주는 대자연에서는 캠핑의 경험은 저를 미약하고 겸손하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대본이나 시나리오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각본도 없이 하루하루 직접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다 보니까 그런 감정들을 전하는 것이 좋았던 거 같다. 힘들면서도 재밌고, 눈물나기도 한 것은 살면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박명훈은 긍정왕 맏형 매력을 뽐낸다. 그는 "저의 포지션은 어리버리였다. 캠핑도 처음이고 너무 낯설었다. 모든 건 해보려고 오지랖을 부리기도 하고 실수도 많았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작품을 하면서 너무 잘 지냈고, 집을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합법적으로 나갈 수 있는, 제안을 받자마자 가겠다고 했다. 선한 눈을 가지고 계신 강궁PD님이 선한 눈으로 제안해주셨지만, 속아서 간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지만 듬직한 권율은 "포지션은 딱히 없었던 거 같다. 형님들이 중심이 돼서 그 외 잡무들을 했다. 서포터의 역할을 하게 됐다. 명목상 총무였다. 경비를 들고만 있었지 큰 롤이 없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을 돌아보며 "저는 다 좋았다. 정도로 고된 상황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그립다. 힘들었던 기억들이 지금은 행복했던 시간들로 남았다. 빨리 지났으면 한 그 시간들이 아름답고 찬란했던 거 같다"며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그 중간에 있는 프로그램일 거 같다. 날 것의 매력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명훈은 "진정성 있게 임해 후회 없다. 진정성을 같이 느끼고 얘기하는 한 페이지가 됐으면 한다"고, 최원영은 "어떤 작품보다 떨리는 거 같다. 고군분투하며 지나가서 어떤 모습이 담겼을까 저희도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텐트 밖은 유럽'은 오늘(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