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한, 이혼' 조승우→한혜진,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 이야기...힐링 전한다[종합]
- 입력 2023. 03.02. 15:40:4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신성한, 이혼'이 다채로운 이야기로 올 상반기 웃음과 감동을 책임진다.
\'신성한, 이혼\'
2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이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신성한, 이혼'은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의 이야기와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아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재훈 감독은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웹툰 '신성한, 이혼'의 댓글에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이나 생생한 경험담들이 많았다. 이는 그만큼 적나라하면서도 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만화적인 허용이 드라마로 고스란히 이어지기는 힘들었지만, 배우들을 통해 우리만의 그림체로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웹툰과 공통된 부분도 있고, 새로운 캐릭터, 관계성 등도 있으니 그 부분을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승우가 이번에 맡게 된 신성한은 피아노 전공의 음대 교수 출신으로 서른다섯 살에 돌연 변호사가 된 역할이다. 피아노 연주 연기를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피아노 치는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피아노 선생님에게 직접 배웠다. 연주 자체는 당연히 대역이 했고, 감정에 몰두해 피아노 손이 가는 길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피아노를 치긴 쳤으나 상상할 수 없는 음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년 만에 컴백한 한혜진은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 이서진 역할로 등장한다. 한혜진은 "라디오 DJ 역할이다 보니 애티튜드, 말투, 스타일링 등을 전작보다 더 신경 썼다"며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은 항상 가난하고 억울했는데, 이번 역할이 가장 부유했던 것 같다. 스타일링도 이전 작품보다 더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성균과 정문성은 신성한의 친구인 장형근, 조정식 역할을 맡아 셋의 끈끈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왔던 김성균은 이번 드라마의 흥행 예측에 대해 묻자 "현장에서 많이 웃고, 상대 배우들과 수다를 떨고 온 것 같았던 작품들이 지금까지 흥행했다. 이번 작품의 현장 역시 그랬던 것같아 더 잘 될 것 같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얘기했다.
공인중개사 조정식 역할을 맡은 정문성은 "조정식 캐릭터는 자유로운 인물이다. 올백 머리를 하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튀는 옷을 입으면서 촌스럽지 않으면서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며 해당 캐릭터만의 스타일링 포인트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방영을 이틀 앞둔 시점에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묻자 이재훈 감독은 "이혼을 소재로 하고 있어 불륜, 치정 등 막장 요소들이 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보기 편하면서도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재미가 함께하는 드라마를 만들었다"며 시청자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혜진은 "이 작품을 보면 웃고 힐링하며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다. 연기 맛집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신성한, 이혼'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