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이병헌→이민호, 탈세 의혹으로 몸살 앓는 연예계(종합)
- 입력 2023. 03.02. 17:17:4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국세청 억대 과징금 후폭풍에 연예계도 뒤숭숭하다. 배우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에 이어 이민호까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들의 소속사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 이민호
2일 한 매체는 이민호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9월 국세청의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수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특별 세무조사에 해당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국세청이 해당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탈세 의혹이 있는 경우 착수한다.
논란이 거세지자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셀럽미디어에 "당사와 이민호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으며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다.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되어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었고,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병헌,권상우, 김태희 등도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역시 탈세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1일 김태희와 전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그동안 납부하지 않은 수억원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알려졌다.김태희 측은 광고 모델료 입금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착오라고 설명했다.
김태희의 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광고 모델료 입금이 늦어지면서 모델료를 받은 전 소속사가 계약 만료 후 김태희 개인에게 모델료를 입금했다"며 "해당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 납부했으나 법인이 아닌 배우 개인 매출로 봐야 한다는 (국세청과의) 이견으로 추가 납입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병헌, 권상우 측도 지난 달 말 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온 후 즉각 해명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셀럽미디어에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탈세는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이병헌은 지난 30여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면서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측 역시 셀럽미디어에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 해 자진 납부했다”라며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