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설인아·추영우, 안방 적실 청춘 케미 [종합]
입력 2023. 03.06. 15:29:11

오아시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시대극과 청춘이라는 흥행 불패의 조합이 만났다. 1980~1990년대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아시스'.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등 '청춘스타'들을 앞세운 이 드라마는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남녀노소 불문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6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한희 감독이 참석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에 대해 한희 감독은 "드라마의 시대 배경이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1980년대"라며 "'청춘'이라는 단어가 198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 상황과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생각했다. 1980년대를 불꽃처럼 살아간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의 캐스팅에 대해 한 감독은 "세 분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선물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며 "장동윤 배우와는 원래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사정이 있어 조금 지연됐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을 통해 다시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인아 배우는 타 방송사의 드라마를 보고 '이 배우가 시대극을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 캐스팅 디렉터와 제작사에 얘기했다. 대본이 전달된 후 작품을 좋게 봐줘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추영우 배우에 대해서는 "KBS에서 좋은 배우라고 적극 권유를 했다. 만나고 나니 왜 그렇게 많은 관계자들이 권유했는지 알겠더라"며 칭찬했다.

장동윤은 전남 여수에서 순수한 마음과 함께 태어났으나 이후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는 이두학 역을 맡았다. 장동윤은 "아무래도 촬영하며 가장 큰 과제는 여수 사투리였다"며 "지인을 통해 남녀노소의 여수 분들을 소개받았다. 녹음도 하고 계속 들었던 게 익숙해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설인아는 여수로 전학을 가고 이두학과 최철웅을 만나게 되며 꿈, 사랑, 우정을 그려나가는 오정신 캐릭터를 연기했다. 설인아는 작품을 고르게 된 계기에 대해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대본에 잘 살린 것 같았다. 배우로서 연기 욕심을 들게 하는 작품이기도 했다"며 "평소에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해 시대극을 기다렸는데, 때마침 '오아시스' 대본을 받았다. '오아시스' 덕분에 그 시대를 살아가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장동윤, 설인아와 함께 친구로 등장하며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영우는 "장동윤 배우는 선배, 그리고 분위기 메이커로서 많은 의지가 됐다. 기술적인 도움을 많이 줬다"며 "설인아 배우는 정신적인 지주 같았다. 끼니와 수면을 걱정해 주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실제 현장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도 엿볼 수 있었다. 한희 감독은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또 이번처럼 배우들이 연기를 모두 잘하는 작품은 처음인 것 같아 배우가 표현할 수 있는 연기의 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장동윤은 드라마의 장점에 대해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며 느꼈던 재미와 감동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아시스'는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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