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소년판타지'의 발 빠른 손절…'불트'와는 다른 행보
- 입력 2023. 03.06. 16:09:06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소년판타지'가 방송 전부터 잡음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본인 참가자 히나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것. 이에 '소년판타지'는 발 빠른 '손절'을 택했다.
'소년판타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히나타가 과거 틱톡커로 활동하던 고등학생 시절 중학생 소녀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제기됐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글쓴이의 폭로글은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누리꾼은 히나타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중학교 3학년 여학생과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히나타가 데뷔하는 것은 위험하다. 응원하지 말아달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히나타 본인이 일부 내용을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도 관련 문의가 쇄도하자 출연자에 대한 검증을 한 결과 일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고, 그의 출연 장면을 편집하며 지우기에 나섰다.
제작진은 6일 셀럽미디어에 "히나타에 대한 과거 사생활 논란이 다시 불거져 하차 결정을 내렸다. 방송에서는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편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2회차 가량의 녹화가 진행된 상황이지만, 개인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이다.
히나타는 앞서 지난 1일 개최된 하이터치회에도 참석했으나 결국 하차하게 됐다. 또한 '소년판타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히나타의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
'소년판타지' 측의 빠른 대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을 떠오르게 만든다.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등 각종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측은 침묵을 지키며 논란을 더욱 가중시킨 바.
끝없는 논란에도 출연을 강행하며 특혜 논란까지 불거졌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황영웅은 일부 인정하며 사과했고, 제작진은 '자진 하차'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울러 전국투어 불참을 결정했으나 방통위 민원을 비롯해 경찰도 내사에 착수하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반면 '소년판타지'는 참가자 리스크를 파악하자마자 신속한 조처로, 프로그램 흠집을 최소화했다. 늑장대응으로 다른 출연자들까지 피해를 입힌 '불타는 트롯맨'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이렇듯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소년판타지'가 출연자 논란을 지워내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소년판타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