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래퍼, 동료 생일파티서 성범죄…1심 유죄
입력 2023. 03.07. 17:08:48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과거 대마초 흡연 전력이 있던 유명 래퍼가 동료 생일파티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정진아)는 지난달 준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할 것도 명령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9월 미국 LA에서 열린 동료 생일파티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 B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 등을 받았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사건 당시 B씨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 단계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특히 A씨는 B씨에게 수억원을 합의금 명목으로 건넸으며 B씨는 처벌불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의 피해자에게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아직도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라면서도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과거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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