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Z 경윤, 부모 JMS 신도 의혹…연예계도 피하지 못한 파장 [종합]
- 입력 2023. 03.08. 10:26:5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는 신이다' 공개 후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DKZ 멤버 경윤이 부모의 종교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연예계까지 ‘사이비 종교’ 논란이 퍼지고 있는 모양새다.
DKZ 경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당 내용과 관련해 "현재 SNS 및 웹 상에 게시되고 있는 DKZ의 멤버 경윤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하여 본인과 가족의 확인한 결과, 경윤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적도 없다"고 전달했다.
이어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며 "이번 사태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일들과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서포트 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8부작 에피소드로 구성한 시리즈다. 이전에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수위의 내용까지 적나라하게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는 JMS 관련 장소들의 정보가 퍼져 나갔고, 그중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가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소속사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일반 교회로 인지한 채로 다녔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JMS를 다녔다는 사실은 일부 인정한 것과 같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식 입장이 밝혀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가족 전파가 이뤄지지 않아 본인은 몰랐다는 점이 믿기지 않는다', '과연 탈교가 가능할까' 등의 의견들이 이어졌고, 팬들의 해당 카페 방문기도 다수 찾아볼 수 있어 일각에서는 팬들을 위험에 놓이게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또한 과거에 경윤이 인터뷰에서 말했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경윤은 "살짝 종교적인 얘기인데 기독교 신자다. 이모가 목사님인데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며 "이모를 아는 전국의 교회 사람들도 우리 멤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기도해 준다고 들었다. 기도를 받아 멤버들이 지치지 말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팬들은 이모 또한 가족의 종교와 무관하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