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김새론, 벌금 2천만원 구형
입력 2023. 03.08. 10:46:11

김새론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이 벌금 2000만원을 구형 받았다.

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머리를 질끈 묶은 김새론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새론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다시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보유한 차량도 모두 매각,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피고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은 최후 진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동승자 역시 "정말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사는 김새론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일으켰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동승자에 대해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다음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오전 9시 5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새론은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