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우승 소감 "어안이 벙벙…실감 안나"
입력 2023. 03.08. 15:15:26

손태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성악가 출신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손태진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게 꿈 같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처음 예선볼 때가 문득 기억이 난다. 막상 마음을 먹고 지원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높기만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매 미션마다 너무나 유명한 곡임에도 저에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선곡들을 마주하며 저만의 색깔로 어떻게 노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고민하며 지샌 시간들이었다"며 "제1대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이 귀한 상의 주인공은 단지 저 뿐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 무대를 간절하게 진심 담아 노래하며 달려온 모든 출연자들을 위한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이 가수 손태진을 기대해 주시는 만큼, 그리고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무대들을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결승에 함께한 에녹형, 신성형, 중연이, 수현이, 공훈이, 민수 모두 너무 너무 고생했고 실력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의지가 많이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손태진은 "다양한 방법으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믿음을 보여 드려야 할 더 많은 대중분들 위해 늘 겸손한 자세와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손태진은 지난 7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하며 상금 6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유력 우승 후보 황영웅이 상해전과, 학폭 등 구설로 하차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손태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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