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소울메이트' 전소니 "김다미, 좋은자극 주고 싶은 상대"
- 입력 2023. 03.09. 15:36:1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전소니가 김다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소니
전소니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소니는 극 중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미소'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 하은 역으로 분했다.
그는 "제가 무언가 하면 (다미가) 아까랑 다른 걸 주고 그럼 저도 이기고 싶다는 게 아니라 '받았으면 나도 갚아야지'한다. 나도 더 좋은 걸 주고 싶고 좋은 자극이 되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상대였다"라고 말했다.
촬영을 하면서도 김다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전소니는 " 실제로 연기를 하고 있지 않을 때나 대본 이야기할 때 서로 관점이 비슷했다. '내가 이런 생각하는데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을까' 말하면 다미가 확신을 가지게 해줬다"라며 "같이 끊임없이 감독님한테 반문하면서 찍어서 엄청 의지가 된 배우였다"라고 덧붙였다.
'소울메이트'는 오는 3월 15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숲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