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생활고" 고백 김새론, 대중 반응은 '싸늘'
- 입력 2023. 03.09. 17:05:4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술을 최대한 멀리하고, 보유 차량을 모두 매각했다. 생활고에 시달린다"
김새론
배우 김새론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첫 재판에 출석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변압기와도 충돌해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이날 김새론 측은 "깊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 다시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보유하고 있던 차량은 모두 매각했으며, 상인들에게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이후 보상금, 합의금 및 광고 위약금 지급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새론 측은 "김새론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왔으나 이 사건 이후 피해배상금을 지불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 그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정상관계를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초범이며, 피해 복구에 노력한 점을 감안해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생활고를 겪고 있다"라고 호소했으나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김새론의 과거 재정 상황과 자숙 기간 중 모순적이었던 행적이 자연스레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사건 이후 김새론은 SNS를 통해 자필 편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습니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고 사과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김새론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과거 공개됐던 그의 집과 차량을 재조명했다. 아역 배우로 데뷔했던 김새론은 예능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여러 대의 고급 수입차와 고가의 아파트를 공개한 바. 당시 공개된 차량과 자택은 모두 억대로 거래되는 고가로 알려졌다.
또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측이 입수한 김새론의 생일파티 초대장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김새론이 지인들에게 직접 만들어 보냈다는 생일파티 초대장에는 생일파티 참가 준비물로 '몸뚱이와 술'이라고 적혀 있었다.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지 한 달여 된 시점인 만큼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대중의 비난이 잇따랐다. 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 담배와 그림 사진을 올린 뒤 삭제해 논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재판에서 "술을 멀리했다"며 선처를 구한 것과 전혀 다른 행적이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와 같은 언행불일치와 전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