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말고 K야동" KBS, 선넘은 유튜브 제목 논란 "진심으로 사과" [공식]
입력 2023. 03.09. 18:42:58

KBSN SPORTS 유튜브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공영방송 KBS가 도를 넘은 자극적인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하며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했다.

9일 KBSN SPORTS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7일 SPORTS 유튜브 채널에 신규 야구 콘텐츠를 게재하면서 부적절한 제목을 게시했다"며 "해당 콘텐츠는 8일 오전 삭제 처리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콘텐츠의 제목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과 관련하여 KBS, KBSN SPORTS 유튜브 채널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께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시스템 및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KBSN SPORT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말고 K야동'이라는 제목을 내건 콘텐츠를 게시해 논란이 됐다. 경쟁사인 SBS, MBC가 아닌 KBS의 야구 콘텐츠 동영상을 봐달라는 내용이었지만 SM이 '새디즘'의 약어로 자주 쓰인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한 류지현 해설위원의 이름을 이용해 현타, 첫 경험이라는 제목을 사용하며 성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비난을 받았다.

이후 KBS 시청자 청원페이지에는 이와 관련해 시정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하루 만에 수백명이 동의, 결국 KBS 측은 사과문을 내놓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N SPORT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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