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처벌 받겠다" 남태현, 양다리 논란→음주운전 '삼진아웃'
- 입력 2023. 03.10. 15:19:0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처벌을 달게 받겠다"
남태현
하지만 이 말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음주운전 논란 이전에도 양다리, 마약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기 때문. '논란 트리플'을 달성한 남태현을 향한 비판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태현 소속사 노네임 뮤직은 10일 "남태현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잘못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8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를 파손했고, 이후 차량을 20m 가량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밝혀졌다. 해당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어섰다.
보도 이후 남태현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는 달리, 남태현은 택시와 충돌 후 수십 미터를 운전한 것이 아닌 앞쪽으로 약 5m를 이동하여 다시 주차했다"고 정정 주장했다.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부분 인정하고, 사과를 전했으나 여론은 차갑기만 하다. 음주운전에 앞서 남태현은 이미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남태현은 지난 2019년 tvN '작업실'에 함께 출연한 장재인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로부터 약 2개월이 지난 시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한 여성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연애를 인정해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다리 논란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남태현은 마약 의혹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과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서민재는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며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게시글 삭제 이전에 이를 목격한 일부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위반 혐의를 받은 남태현과 서민재는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맡겼다. 당시 남태현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비판이 거세지기도 했다.
잊을 만 하면 논란이 터진다. 양다리, 마약, 음주운전, 부정적인 여론만을 더하는 세 가지 키워드들이 모두 남태현을 향해 있다.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를 전한 그의 입장에 과연 진심이 담겨 있는지 의심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