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병역면탈' 라비 불구속→남태현 음주운전→DKZ 경윤 JMS 의혹
- 입력 2023. 03.10. 17:03:1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3월 4일~3월 10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라비-유아인-김재중-남태현-DKZ 경윤
◆ '소년판타지'·'피크타임', 출연자 논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리스크로 연일 시끄럽다. '소년판타지' 일본인 참가자 히나타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했다.
지난 6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측은 셀럽미디어에 "'소년판타지' 참가 중인 히나타에 대한 과거 사생활 논란이 다시 불거져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히나타와 관련된 논란이 제기됐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히나타가 틱톡커로 활동할 당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주장의 글을 남겼다.
해당 누리꾼은 "히나타가 데뷔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응원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소년판타지' 측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며 "방송에서는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편집을 진행할 예정"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JTBC '피크타임' 김현재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현재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학폭을 주장했다.
A씨는 '너 냄새나', '더러워' 등의 놀림을 당했으며 조롱의 대상이 되거나 의견이 묵살되는 등 오랜 시간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피크타임' 측은 "김현재 군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으로 불편해하시고 진위를 궁금해하실 시청자 여러분께 지금까지 제작진이 파악한 바를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며 "학폭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으며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저희 제작진 역시 양측의 기억과 주장만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이에 김현재 군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교우들 그리고 거주했던 지역의 경찰관분들 등께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여쭙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후 밝혀진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처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NCT, 도넘은 '사생' 피해에 강력 대응
그룹 NCT 측이 일명 '사생팬'과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NCT 멤버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SM은 "NCT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여 멤버들을 기다리고,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멤버들에게 과도하게 접촉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해찬의 자택에 주거침입 사건이 발생했다고. SM은 "해찬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만큼, 이 사건으로 인하여 해찬은 물론 가족분들까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거침입을 한 '사생'은 검찰에 기소됐으며, 해찬의 의사에 따라 형사 처벌되지 않도록 선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지만,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고, 더 이상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에서 이번 사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표하는 행위가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스토킹 범죄행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사생'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달라"고 강조했다.
SM은 "앞으로 당사는 '사생'들의 주거 침입, 개인정보 유출, 스토킹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당사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경고했다.
◆ 라비, 병역면탈 혐의 인정…불구속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을 면탈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빅스 출신 래퍼 라비(30·김원식)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정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6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혐의 내용이 중하나,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다. 현재까지 수집된 객관적인 증거자료 등에 비춰 (피의자가)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비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구속수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이어 "주거 및 직업이 일정하고, 사회적 유대관계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모 씨에게 병역 관련 상담을 의뢰하고 조언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수사 과정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주거지 압수수색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배우 유아인을 수사 중인 가운데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곧 소환조사도 이뤄질 예정.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전부터 오후 4시 20분쯤까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 추가 증거물 등을 확보했다. 다만 구체적인 압수물품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진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유아인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2021년에는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 지난해는 30회가량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 김새론→남태현, 음주운전 논란ing
배우 김새론에 이어 가수 남태현의 음주운전 물의로 연예계가 시끄럽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8일 김새론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상판사)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동승자 A씨에게는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이 사건 이후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김새론의 변호인은 대형 로펌의 검사 출신 대표변호사 등 6명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풍이 불고 있다.
같은 날 남태현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양다리, 마약 의혹, 음주운전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남태현은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해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 이후 차량을 20m 가량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밝혀졌다.
이후 10일 남태현 소속사는 "남태현은 지난 8일 새벽 3시 30분경 강남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마친 후, 먼저 대리기사님의 출차를 기다리던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약 5m쯤 이동하여 다시 주차한 뒤, 호출한 자차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려고 했다"며 "이 과정에서 남태현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던 중, 남태현의 차량과 지나가던 택시의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태현은 충돌 직후 택시 기사님의 피해를 살피고 피해를 입으신 부분에 관하여 충분한 보상을 약속드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 달리 남태현은 택시와 충돌 후 수십 미터를 운전한 것이 아닌 앞쪽으로 약 5m를 이동하여 다시 주차했다. 음주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경솔한 판단을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잘못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 DKZ 경윤, 부모 JMS 신도 의혹…'나는 신이다' 파장
'나는 신이다' 공개 후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DKZ 멤버 경윤이 부모의 종교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SNS 및 웹 상에 게시되고 있는 DKZ의 멤버 경윤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해 본인과 가족의 확인한 결과, 경윤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은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8부작 에피소드로 구성한 시리즈다.
한국 사회가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사이비 종교를 다루며 범죄를 고발하고, 여전히 호의호식하는 교주들을 비판하며 교주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반향이 일고 있다.
◆ 김재중, 억대 추징금 해명 "고의성 NO"
가수 김재중이 억대 추징금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셀럽미디어에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일본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일부가 누락되어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했으며 추징금 1억원의 세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으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 정산과정에서 시기차이가 있었고 필요경비로 신고한 금액 중 일부가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 되어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 후 바로 납세했다. 이는 비용지출이 사업적과 사적으로 구분하는 세법해석 차이로 인한 것일뿐 어떠한 고의성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재중이 지난 2020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으로부터 비정기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국세청은 연예인과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등 84명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 이민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셀럽미디어DB, 동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