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변호인 "생활고 사실…수임료도 보통보다 낮은 수준" 해명
- 입력 2023. 03.10. 23:15: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새론의 변호인이 생활고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
지난 8일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한편, 생활고를 호소했다. 당시 김새론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피고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선임한 변호사가 '국내 10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새론의 변호인 민기호 변호사는 10일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의 생활고는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지인의 소개로 맡게 됐다고 밝히며 "김새론은 그간 벌었던 돈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데 써왔고, 이번 사건 이후로 광고 등의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임료도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김새론이 보유한 차는 사건 이후 처분했고, 방송에 나온 아파트는 기획사의 소유로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고로 신사동 등 일대가 정전되며 주변 상권까지 피해를 입었다. 사고 직후 김새론은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과수의 채혈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