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글로리' 안길호 PD, 학폭 의혹 새 국면?…전 여친 "심한 놀림 아녔다"
- 입력 2023. 03.11. 16:20:51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더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파트2 공개를 앞두고 학폭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전 여자친구가 입장을 밝혔다.
안길호 PD
지난 10일 제보자 A씨는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 '헤이코리안' 게시판에 필리핀 유학 당시 안 PD로부터 폭행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당시 동급생 친구들이 안 PD의 여자친구였던 B씨를 놀렸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B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친구들이 나를 놀렸던 것은 심한 놀림이 아니라, 친구끼리 웃고 떠드는 일상적인 것이었다"라며 "만약 친구들이 그런 폭행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은 안 PD의 이름을 바꿔 '안길어'라고 놀렸다"라며 "일부에서는 이 단어가 '성적인 농담'이라고 해석을 하는 데, 당시 성적인 농담을 할 나이도 아니었고, 당시 롱다리 숏다리가 유행하던 때인데 다리가 짧아서 놀리는 그런 식의 놀림이었다"라고 전했다.
A 씨는 폭로 이유에 "폭행은 정당화할 수 없다. 하물며 고3 학생들이 중2 학생 두 명을 인적이 없는 곳에서 폭행하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는 일인지 되묻고 싶다"라며 "안 PD가 지금이라도 당시 일을 제대로 사과하고 반성하기를 원한다. 지금의 행동은 드라마 속 가해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 PD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안 PD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안PD의 부인과 달리 그의 폭행 사건을 기억한다는 등 당시 필리핀 유학했던 사람들의 제보가 이어져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