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이선빈, 진술 번복→진지희 언급…진지희 측 "그런 사실 없다"(종합)
- 입력 2023. 03.13. 14:41:3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인 웰메이드 예당(현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의 재판과 관련해 진술을 번복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아직 의문점들이 말끔히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이선빈 진지희
지난 1월 한 매체는 이선빈이 전 웰메이드 예당 회장 변 모씨가 지난 2021년 6월 2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전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이하 더블유와이디) 대표 서 모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언을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이선빈은 이매진 아시아가 변씨(전 웰메이드 예당 최대주주)를 고소한 사건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씨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1년 변씨가 서씨(전 더블유와이디 대표)를 고소한 사건에 증인으로 참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씨의 것이 맞다"라고 진술한 것.
당시 이선빈은 "'변씨가 전혀 관계없다'라고 말한 건 그렇게 지시받았다"며 "이매진아시아 첫 소송에 저희(이선빈, 진지희)가 같이 걸려있고 저희가 불리한 것도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모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를 했다. 당시 변씨가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지금 불리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진술해야 한다'라고 했다"고 답변했다.
이선빈이 법정에서 '이매진아시아 첫 소송에 저희(이선빈, 진지희)가 같이 걸려있고 저희가 불리한 것도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모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를 했다'라고 발언하면서 같은 소속사였던 동료 배우 진지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와 관련해서 진지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2일 진지희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선빈과 협의한 사실이 있느냐'는 물음에 "진지희는 검찰 조사에 앞서 이선빈과 협의한 사실이 없고, 당시 참고인 조사도 진지희를 대신해 어머니가 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선빈이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진지희의 어머니 구 씨는 미성년자였던 딸인 진지희를 대신해 지난 2016년 12월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구 씨는 당시 검찰 조사에서 "서 모씨가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맞고 변 씨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지희 소속사 측은 "당시 검찰에서 (진지희 어머니는)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 했을 뿐, 이매진아시아에 소송이 걸려 있어 불리한 부분이기 때문에 거짓 진술을 한 사실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선빈 소속사는 법정에서 진지희를 언급한 배경에 대해 말을 아꼈으며, '거짓 증언' 논란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선빈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선빈 씨는 당시 그렇게 이야기해야 되는 줄 알고 말했던 것이었고, 절대 의도적이거나 거짓말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선빈도 전 소속사의 상장 폐지와 관련한 법정 거짓 증언 의혹을 직접 반박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나"라고 반문하며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증언이 전 소속사를 상장폐지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저 때문에 상장폐지? 제가 저렇게만 얘기를 했다는 거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선빈은 최근 영화 '숨비소리' 출연을 확정지었다. '숨비소리'는 ‘해녀가 수면에 올라 숨을 내뱉는 소리’라는 뜻으로 평생을 해녀로 살아온 엄마와 딸, 그리고 이들의 손녀까지 3대에 걸친 모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이선빈은 세 모녀 중 손녀 구해진 역을 맡아 작품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