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동산 교주,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천만 원씩 지급하라"
- 입력 2023. 03.13. 20:45:0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나는 신이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은 서울중앙지법에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MBC와 넷플릭스 등을 상대로 방송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기순 측은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5, 6회가 아가동산에 대해 허위 내용을 담고 있다"며 "방송을 이어갈 경우 아가동산 측에 하루에 천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건 기독교복음선교회, 이른바 JMS 이후 아가동산이 두 번째이며, 앞서 법원은 JMS가 낸 신청은 모두 기각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나는 신이다'에 대한 협업마을 아가동산 측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 제출된 것을 확인했다. 심리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나는 신이다'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8부작 에피소드로 구성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