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증거만 1만장…혐의 인정할까(종합)
입력 2023. 03.14. 17:24:15

유아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유아인이 궁지에 몰렸다. 경찰이 그의 마약류 투약 혐의 관련 수사와 관련해 증거 자료를 1만 장 이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수집에 장시간 공을 들였으며 주거지와 병원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을 이번 주 내로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 주경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출석은 비공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확보한 유아인 관련 자료가 1만 장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의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유아인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그러나 유아인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공범과 공급책에 대해서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해 경찰에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받은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마 등 다른 마약류 투약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고, 휴대전화 입수 및 자택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유아인은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유아인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에는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 지난해는 30회가량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경찰의 부름이 있으면 적극적인 조사에 임하고 풀어야 할 의혹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로 인해 차기작들도 비상에 걸린 상황이다. 공개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에서는 하차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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