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오늘(15일) 친형 부부 재판 증인 출석
- 입력 2023. 03.15. 07:04:0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다.
박수홍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리는 친형 박모씨와 그 배우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4차 공판에는 박수홍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씨 부부가 재판에 넘겨진 후 박수홍이 직접 법정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수홍은 증인심문을 통해 그간의 피해 사실 등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수홍 친형부부는 지난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 개인 자금 등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씨는 실제 근무하지 않는 허위 직원을 등록한 뒤 급여를 송금하는 수법으로 19억원의 현금을 빼돌린 것. 또한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등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앞선 공판에서 일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법인카드 사용, 허위 급여 지급 등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인했다.
앞서 박씨 변호인은 박수홍의 부모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인 보호를 이유로 반대해 박수홍 홀로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