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출석' 박수홍 "피해자들의 희망 될 수 있게 증언 잘하고 오겠다"
입력 2023. 03.15. 14:17:01

박수홍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판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모씨와 배우자 이 모씨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렸다.

횡령 피해자인 박수홍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법원에 들어온 박수홍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저는 다른 모든 분들이 그렇듯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평생을 부양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청춘을 바쳐 열심히 일했던 많은 것들을 빼앗겼고,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와 같이 가까운 이에게 믿음을 주고 선의를 베풀었다가 피해자가 된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증언을 잘 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 모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낭해 9월 구속기소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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