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더 글로리' 차주영 "가슴 노출은 대역·CG, 욕망 잘 드러난 장면"
입력 2023. 03.15. 17:45:54

차주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더 글로리' 차주영이 노출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차주영은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차주영은 극 중 학교 폭력 가해자 무리에서 허영심 많은 최혜정 역으로 분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에서 차주영은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이와 관련해 그는 "궁금해하시는 특정 부위는 CG가 맞다. 혜정이는 수술한 인물이라 수술한 부위가 필요했다"며 "저의 몸도 필요했고 대역분도 필요했고, CG도 필요했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낸 장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노출신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이에 차주영은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저를 아껴주는 마음에 하신 말씀은 감사드린다.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부담감도 없었다. 혜정이가 연진(임지연)이에게 떵떵거릴 수 있는 유일한 장면이었던 거 같다. 아무것도 연진이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것을 만들어라도 자존감을 채우는 인물이었는데, 당당하게 지른 것이 시작됐다는 것과 동시에 정점을 찍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라도 승리감을 맛보고 싶었던 거 같다. 어떻게든 이겨보고자 한 욕망이 잘 드러난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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