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무면허+음주운전' 김방희 하차, KBS의 허술한 출연자 검증(종합)
입력 2023. 03.17. 13:44:48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BS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를 진행하는 칼럼니스트 김방희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상습 음주운전 전과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KBS 측은 1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최근 본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김방희 씨에 대한 음주 운전 의혹이 제기되었다"며 "확인 결과, 본인이 사실을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같은 날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김방희의 하차 소식이 올라왔다. "진행자 김방희씨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청취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 성공예감 제작진은 앞으로도 청취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알렸다. 다만 하차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김방희 씨가 음주운전 3회 적발로 징역형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김방희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2017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그는 2016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및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였다.

김방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저질렀다. 그는 2011년 5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2013년 10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1월에도 음주 및 무면허 운전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문제는 '김방희의 성공예감'을 진행하고 있는 기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 이에 KBS의 허술한 출연자 검증 절차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 측은 "KBS 라디오를 아껴주시는 청취자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라디오 진행자를 기용할 때, 출연자 개인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해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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