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세 번째 마약 투약 혐의…대법서 실형 확정
- 입력 2023. 03.21. 14:19:25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세 번째 마약 투약 혐의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서희
21일 대법원 제2부는 한서희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관련 상고를 최종 기각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해 9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았다.
재판에서 한소희는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모발 모근에서 6㎝까지 메트암페타민과 암페타민의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최대 9개월 전부터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 체포된 현장에서 압수한 주사기 48개에서도 모두 메트암페타민 양성이 나왔고 주사기 10개에서는 피고인의 혈흔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소희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도 항소하면서 항소심으로 이어졌다. 재판부는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으나 한서희 측은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으로 항소했고, 검찰 측 역시 양형부당으로 항소해 대법원 판결을 받게 됐다.
한서희는 2016년 탑과 대마를 한 혐의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0년 집행유예기간 중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검사에서 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된 바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