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셀프 투약에 의협 "의료계 명예훼손"
입력 2023. 03.22. 10:44:54

유아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자신에게도 투약한 의사 A씨에게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1일 상임의사회 서면 결의를 진행해 의사 A씨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한 의원 소속 A씨는 지난 13일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사실까지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기록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채 잠든 모습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의협은 "일부 극소수 의사 회원의 잘못으로 인해,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들이 오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의료현장에서 어떠한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윤리적인 의료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의사의 비윤리적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가 필요함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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