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국가수사본부' 배정훈 PD "경찰, 강력 사건 외에도 고생多"
입력 2023. 03.22. 13:01:07

배정훈 PD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정훈 PD가 일상 속에 맞닿아있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언급했다.

배정훈 PD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에 위치한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 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 경찰의 모든 수사를 담당하는 기구인 대한민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24시간을 치열하게 그려낸 ‘리얼 탐사 추적극’이다.

이날 배정훈 PD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그는 “강력팀은 매주 돌아가면서 당직을 하는데 그 밤에 들어오는 사건은 이 팀의 사건이 되는 시스템이다. 어디 경찰서 강력팀 하면 보통 살인이나 강도 사건 같은 영화적 상상을 하지만 민생치안에는 일상적 사건들이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 PD는 “어떤 사건까지 하냐면 ‘누가 우리집에 누가 화분을 훔쳐가서 찾아달라’하면 신고가 접수돼서 찾아줘야 한다. 강력팀은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날 집에 가서 주변 CCTV부터 화분을 가지고 간 사람을 쫓아서 어디로 가는지 보고 사건 해결방식은 강력사건이랑 동일하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고. 이번에 그런 모습을 목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화분을 훔쳐간 사건을 취재한 적은 없는데 경찰관 분들이랑 같이 생활하니까 그런 것까지 보더라. 실제로 양적으로 그런 사건이 더 많고 너무 힘들다더라. 막상 찾으면 처벌하기도 난처한 경우도 있고”라며 “실제로 강력반 형사들이 큰 사건이 났을 때 고생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너무나 많은 사건들을 처리하시느라 너무나 고생하신다”라고 말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오직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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