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국가수사본부' 배정훈 PD "충분한 제작기간…질문 남지 않아"
입력 2023. 03.22. 13:26:27

배정훈 PD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정훈 PD가 OTT 플랫폼만의 제작 환경을 이야기했다.

배정훈 PD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에 위치한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 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 경찰의 모든 수사를 담당하는 기구인 대한민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24시간을 치열하게 그려낸 ‘리얼 탐사 추적극’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첫 OTT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방송 편성일정에 맞추어 제작되는 방송국 프로그램과 달리 OTT 플랫폼에선 시간적 제약이 없어 보다 자유롭게 더 많은 것들을 담을 수 있었다.

배 PD는 “지상파는 보통 방송 마감 시점을 먼저 정해두고 제작을 시작한다. 웨이브랑 처음에 미팅한 게 작년 5월이었는데 그때는 방송을 언제한다는 기약이 없었다. 완성되면 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성된 이후가 마감기한이 된다는 건 처음 경험했고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상승한 제작비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콘텐츠를 보면 저희는 질문을 남기고 끝내지 않는다. 이야기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다 나온다. 아직 사법부 판결이 진행 중인 사건이 있는 회차도 있지만 콘텐츠에 나온 대로 기소가 됐다”라며 “충분한 제작기간이 있어서 질문을 남기지 않는 콘텐츠가 되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오직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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