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이채연도 '신나라 레코드' 손절…예약판매처 제외
입력 2023. 03.22. 16:41:07

에이핑크, 이채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에이핑크,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소속사 신나라레코드를 새 앨범 판매처에서 제외했다.

22일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의 새 앨범 판매 공지를 올리면서 대형 유통사인 신나라레코드를 제외했다. 같은 날 이채연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역시 신보 예약 판매 공지에서 신나라레코드 이름을 제외했다. 이외에 핫트랙스, 알라딘, 예스24 등은 기존대로 판매한다.

에이핑크, 이채연에 앞서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아이브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의 예약 판매처 목록에서 신나라 레코드를 제외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여파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아가동산 김기순 교주의 만행이 공개 돼 파장이 일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김기순의 회사로 지목된 신나라레코드 '손절'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신이다' 내용에 따르면 김기순은 신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얻은 막대한 수익금으로 음반유통사 신나라 유통을 설립, 넉넉한 자본금으로 당시 음반 시장을 거머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난에 시달리는 피해자들과 달리 현재까지도 건재한 신나라 레코드 사업으로 호의호식하고 있는 김기순의 근황도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ST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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