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함 더한 '금이야 옥이야', 웃음과 감동 사로잡을까[종합]
- 입력 2023. 03.23. 15:27:2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즐거움과 따뜻함에 신선함까지 모두 담은 일일극 '금이야 옥이야'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금이야 옥이야
23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서준영, 윤다영, 김시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김시은, 최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지영 감독과 '꽃길만 걸어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채혜영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날 최지영 감독은 "KBS 일일드라마의 모토는 즐거움, 쉴 거리,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맞춰서 가되 식상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요즘 여러 가족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사춘기 딸을 키우는 아빠는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제 커다란 저택으로 이사를 가는 꿈을 꿨다. 해몽을 보니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고 하더라"며 "좋은 징조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준영은 싱글 대디 금강산 역할을 맡았다. 싱글 대디 역할을 맡은 소감으로 그는 "대본을 보고 드디어 젊은 아빠 역할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딸 역할의 김시은이 너무 귀엽고 예쁘게 '아빠'라고 부르더라. 꿈 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KBS에는 7년 만, 일일드라마로는 12년 만에 복귀한 서준영은 "20살에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했다. 이후에도 KBS 일일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복귀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날 보자마자 '강산이네'라고 하시더라. 7년 동안 비축한 에너지를 다 뿜어내고 쏟아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황동푸드 집안의 입양아 옥미래 역할을 맡은 윤다영은 "'국가대표 와이프' 이후 감독님이 다시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이전 작품의 해맑은 캐릭터와 달리 옥미래는 감정선이 다양하다. 처음에 조금 걱정했지만,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며 거듭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시은은 금강산(서준영)의 딸 금잔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중2병에 걸린 역할을 연기할 수 있는 시기가 지금 밖에 없지 않나. 내겐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영 감독 역시 "연기를 잘하는 아역이 필요해 막막했다. 김시은과 대본 리딩을 하고 놀랐었다. 신의 한수"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부녀 지간으로 등장하는 만큼 서준영은 김시은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서준영은 "아저씨가 아닌 친구처럼 다가가고 싶어 인터넷에서도 많은 자료를 수집했다. 아재 개그를 좋아해줬는데, 이게 진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자기 전에 분석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시은도 "첫 만남에서부터 친근하게 잘 다가와주셔서 좋았다. 촬영하며 같이 지내다 보니 이제는 정말 친아빠처럼 편해서 좋다"며 끈끈한 케미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김시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금이야 옥이야'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지영 감독은 "두 가지가 있다. 진한 가족 간의 사랑, 포복절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캐릭터와 장면들"이라며 "저도 녹화를 하다가 빵빵 터진다.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금이야 옥이야'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