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美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 기록…K팝 걸그룹 최초
- 입력 2023. 03.24. 09:05:5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개최 소식과 함께 한국, 호주, 일본, 북미 총 14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17회 규모의 투어 1차 플랜을 발표했다. 이 중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은 지난해 5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한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 대비 확장된 규모와 크기를 자랑하는 공연으로 개최 소식만으로도 그룹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외 북미 4개 지역과 호주에서도 전석 매진 기록을 썼다. 당초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미국 오클랜드, 휴스턴,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1회씩 개최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티켓 오픈 후 빠르게 전석 매진됐고,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5월 2일 호주 시드니, 7일 멜버른, 6월 12일 미국 오클랜드, 25일 휴스턴, 29일 시카고, 7월 3일 캐나다 토론토까지 총 6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특히 호주 시드니, 멜버른 공연은 23일 오픈된 추가 공연 티켓까지 초고속 솔드아웃되며 총 4회 전 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으로 투어 포문을 열고 5월 2일~3일 호주 시드니, 6일~7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2일~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25일 휴스턴, 28일~29일 시카고, 7월 2일~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23회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게다가 JYP는 최근 기존 투어 개최지에 이은 투어 2차 플랜 발표가 임박함을 알려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트와이스는 1차 플랜만으로도 자체 최대 규모를 예고한 새 월드투어에 더 많은 공연 개최 지역을 추가하고 대체 불가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할 전망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3월 10일 미니 12집 'READY TO BE'와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보는 3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다인 총 4장의 앨범을 톱 10 반열에 올렸고,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도 15만 3000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과 동시에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을 새로 썼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