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전기공고, 故 한준오 준위·서해수호의 날 추모식 진행
- 입력 2023. 03.24. 18:17:0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이 진행됐다.
24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는 고 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8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이 진행됐다.
본교 재학생들의 애국정신을 배양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고 한주호 준위 및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서울강남(을) 국회의원, 강남구청장, 서울시의회의장, 강남구의회장,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강남서초교육장 해군특수전전단, 수도방위사령부 210여단 3대대장,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참석하여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여 고 한주호 준위를 추모했다.
이날 최명호 교장은 “고 한주호 선배님은 1975년 본교 기계과를 졸업하신 후 해군 부사관 제36기에 입대하셔서 천안함 46용사 구조과정 중 혼신의 힘을 다하다 험난한 해상구조 환경에 의해 순국하셨다. 고 한주호 준위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으로 충무무공훈장과 보국훈장 광복장 등을 수여 받으셨다”라고 했다.
특히 모교 출신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고 한주호 준위 기념공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뜻 깊은 추모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외부인사들의 추모사에 이어 고 한주호 장학금 수여식이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재학생 8명에게 전달됐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학교법인 한전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2010년에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해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여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