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갑질 할 사람 아냐” 경비원 증언→폭로글 작성자 고소[종합]
입력 2023. 03.24. 20:30:33

유연석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인성 논란에 휩싸이자 그가 실제로 거주했던 오피스텔 경비원이 “갑질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내놨다. 이와 함께 유연석은 인성 폭로글을 작성한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한 매체는 유연석이 거주했던 오피스텔 경비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해당 오피스텔에서 10년 째 근무 중이며 현재 경비 반장을 맡고 있다.

A씨는 폭로글에 대해 “맞는 말이 하나도 없다”라며 “처음 그 글을 읽었을 때 ‘유연석이 다른 아파트로 이사 가서 일어난 일인가?’ 싶었다. 내가 아는 유연석은 절대 갑질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에 자신의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당시 유연석으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수치심에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한 폭로글이 게재된 바.

A씨는 유연석에 대해 조용하고, 예의 바른 젊은이였다고 전했다. A씨는 유연석의 갑질 및 인성과 관련해 “민원이 한 건도 없었다. 처음에는 연예인인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폭로글 작성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전거를 두고 말을 걸었다가 유연석의 반응과 태도로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이에 대해 A씨는 “(거치대는) 경비실과 30m 정도 떨어져 있다. 경비실에서 안 보인다. (주차장에도) 거치대가 따로 없다. 주차 공간을 비워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주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전거를) 본인 현관문 앞에 둔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나는 유연석과 아무 관계도 없다. 이사 이후로 연락한 적도 없다. 하지만 내 진술로 누명을 벗을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 평상시 행동이 안 좋았다면 ‘그럴 줄 알았다’며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전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뒤에 숨어 모함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유연석도 즉각 움직임에 나섰다.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셀럽미디어에 “유연석이 지난 23일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유연석 관련 폭로글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했다.

해당 폭로글이 올라왔을 당시에도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작성자 상대로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 예정이다.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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