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임지연 "10년 넘게 연기 생활, 항상 절실했다"(뉴스룸)
입력 2023. 03.26. 20:33:42

'뉴스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임지연이 '뉴스룸'에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박연진 역을 맡으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지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지연은 "가족들 전체가 연진이라고 부른다. '연진아 집에 언제 오니?' '멋지다 연진아' '우리 연진이' 등 가족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어딜 가나 연진이로 불러준다. 새로 들어간 작품의 감독님마저도 연진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웃었다.

'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한 그는 '뉴스룸' 출연 대해 "작품이 정말 잘 된다며 불러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 일기 예보를 선보이기도.

임지연은 '더 글로리' 출연에 대해 "악역은 항상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었다. 좀처럼 쉽게 기회가 오지 않더라. 그런데 더글로리 대본을 읽게 됐고 정말 재밌더라. 물론 두렵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은 컸지만 용기내 도전해서 정말 잘해내기 위한 욕심이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진이라는 인물 자체가 보여줄 게 많았다. 그리고 기존에 너무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신선하다고 얘기를 해주는 거 같다"며 "워낙 감정 표출이 많다 보니까 화나면 바로 표현해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집에 돌아와서 '내가 이렇게 성질이 안 좋았나' '이렇게 예민한 사람이었나'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또 하도 소리질러서 목이 남아나질 않더라. 담배도 계속 피우다 봅니까 목소리도 안나오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눈썹 부심이 있다는 그는 "짙은 눈섭이 연진이랑도 잘 어울리는 거 같고, 조금만 움직여도 극대화 되는 부분이 연기하는데 좋은 소스가 된 거 같다. 제가 한쪽으로 웃는 버릇이 있는데 한쪽으로 올라가는 입꼬리나 쨍한 색의 옷을 잘 받는 것 등 최대한 나로 활용해서 연진이를 만들어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어느덧 데뷔 12년차를 맞았다. 그는 "경험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10년 넘은 연기 생활동안 사실 항상 절실했다. 20대 때는 많이 혼나기도 하고, 울기도하고. 왜 나는 타고나지 않았을까 하면서 조금씩 자격지심이 생겼다. 오히려 더 노력해야 되고 집요하고, 연구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연기를 놓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임지연은 "엄마께서 제가 한 인터뷰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에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연기를 그만 두고 싶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 감동적이었다고 하더라"라며 "울면서 집에 와도 그만 두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끝으로 임지연은 "다양한 색깔이 있는 배우구나, 그리고 작은 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노력하는 배우,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해왔듯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지연은 차기작으로 SBS '국민사형투표', tvN '마당 있는 집' 출연을 확정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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