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호 PD, ‘더 글로리’ 코멘터리 등장했지만 ‘통편집’
입력 2023. 03.27. 10:11:39

안길호 PD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학폭 논란에 휩싸인 안길호 PD가 ‘더 글로리’ 코멘터리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통편집됐다.

지난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안길호 PD, 김은숙 작가, 배우 박성훈, 정성일, 차주영, 김히어라, 김건우 등이 출연했다.

검은색 점퍼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 안길호 PD는 대부분 편집 당해 단체샷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안길호 PD의 코멘터리가 들어간 장면은 자료화면으로 대체돼 목소리만 내보내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전 녹화를 마친 것으로 이후 학폭 논란에 휘말린 안길호 PD의 분량은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당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필리핀 유학 시절 안길호 PD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폭로자 A씨는 1996년 필리핀 로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안길호 PD의 연인을 놀렸고, 이후 안길호 PD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학폭 논란이 일자 안길호 PD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지어 때린 기적은 없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안길호 PD의 여자친구였던 B씨가 등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친구들이 나를 놀렸던 것은 심한 놀림이 아니라 친구끼리 웃고 떠드는 일상적인 것이었다”라며 “만약 친구들이 그런 폭행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까지 가세하며 진실공방으로 번지자 안길호 PD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 PD에게는 지난 19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줬다. 이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마음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라며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다”라고 사과했다.

‘더 글로리’는 학창시절의 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져버린 한 여자가 생을 걸어 벌이는 복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TV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