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보고 싶어 죽는 줄"…'더 글로리' 흥행 주역들 차기작은?
- 입력 2023. 03.27. 14:33:5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더 글로리'가 흥행하며 출연 배우들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혜교 이도현 정성일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파트1에 이어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파트2 공개 이후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서 2주 연속으로 비영어 TV 프로그램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먼저, 주인공 문동은 역할을 맡았던 송혜교는 '자백의 대가'에서 한소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괴물'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혜교가 한소희와 포스터를 공유하며 '자백의 대가' 합류를 알렸다.
문동은의 조력자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주여정 역을 맡았던 이도현은 오는 4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나쁜엄마'에 출연한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로, 이도현은 강호 역할을 맡았다. 또한, 영화 '파묘'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이다.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할로 사랑 받은 정성일은 확정된 차기작은 없다. 넷플릭스 무협 사극 영화 '전, 란'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신중하게 차기작을 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악역 5인방의 차기작도 활발하게 이어진다. 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으로 등장했던 임지연은 tvN '마당이 있는 집'과 SBS '국민사형투표'로 찾아온다. '마당이 있는 집'은 남들이 부러워 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로, 김태희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민사형투표'는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국민의 사형 투표, 그 결과에 따라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과 그가 내세운 정의를 쫓는 경찰의 진실 추적극이다. 임지연은 박해진, 박성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스튜어디스 혜정이'라는 고유명사로 화제를 모았던 차주영은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로 새롭게 변신한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로, 차주영은 비서실장 장세진으로 등장한다. '더 글로리'에서 선보였던 캐릭터와 확연하게 달라진 분위기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는 tvN '경이로운 소문2'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히어라는 '경이로운 소문2' 촬영을 위해 숏컷으로 변신했다.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인 '경이로운 소문2'에서 김히어라는 악귀 역할을 맡아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전재준 역할의 박성훈은 드라마 '남남'에 출연을 확정했다. '남남'은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유쾌하고 톡톡 튀는 동거 이야기를 다룬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성훈은 좌천된 남촌파출소 소장 재원 역할을 맡아 '더 글로리'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손명오 역으로 분한 김건우는 오는 5월 뮤지컬 '빠리빵집'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빠리빵집'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건우는 아들 성우 역할로 첫 뮤지컬 데뷔 도전에 나선다.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던 아역 배우들도 활발한 차기작 활동으로 얼굴을 비춘다. 박연진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신예은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윤단오 역을 연기하고 있다.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살벌했던 '더 글로리'의 이미지와 달리 상큼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가고 있다.
문동은 아역을 맡았던 정지소는 마동석과 함께 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