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공개 응원 "기다리고 있어"
입력 2023. 03.28. 20:58:06

김송-유아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을 공개 응원했다.

28일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라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마약 투약 논란으로 공개를 잠정 보류한 작품 등 관계자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송은 "기다리고 있엉 첨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 인거 알쥬? 의리남!!!"이라고 응원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지난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송 SNS,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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