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굳이 왜 지금...김송,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공개 응원 동참
입력 2023. 03.29. 12:01:56

김송 유아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김송이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유아인을 대놓고 지지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송은 지난 28일 유아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1번 팬인거 알죠?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논란이 불거진 지 약 50일 만에 처음으로 게재한 사과글에 김송이 공개적으로 응원한다는 댓글을 남긴 것.

유아인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의 마약 사태로 인해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가 끼친 민폐도 상당하다.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그의 차기작인 넷플릭스 '승부', '종말의 바보'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제작사 뉴의 유아인 영화 '하이파이브'는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개봉 시기를 논의 중이다. 공개 혹은 개봉 직전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 셈.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의리남'이라는 표현과 함께 유아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김송을 향한 네티즌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특히 다소 가벼운 말투로 댓글을 작성,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못한 태도를 보여 뭇매를 맞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옹호하는 건 개인의 자유다", "동료로서 응원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보였다.

김송의 댓글 뿐만 아니라 일부 누리꾼들이 유아인의 사과문에 마약 투약을 '카페인 중독과 비슷하다'는 등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그를 옹호하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지난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쯤 유아인을 다시 소환, 코카인 등 중독성 강한 마약을 언제 투약했는지 등을 조사해 상습 투약 여부를 입증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송 SNS,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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