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모범택시' 뛰어넘을까…우도환→김지연 '극강 케미' 예고[종합]
입력 2023. 03.31. 15:27:22

'조선변호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밴지 '조선변호사'가 안방극장을 저격할 수 있을까.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이규성, 김승호 감독이 자리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로,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김승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법정 드라마라고 얘기하지만 법정 드라마는 주인공의 직업, 배경, 복수를 하기 위한 설정일 뿐 안에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 코믹, 우정 등이 있는 공감대를 일으킬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웹툰 원작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주인공의 직업, 역사적인 배경만 모티브로 삼아서 한 것. 덜어냈다기 보다는 오히려 웹툰에 있는 만화적인 설정을 드라마화 해서 코믹하게 풀기 위해 차용했던 거 같다"며 "따뜻한 날에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배우들의 케미와 이야기의 재미, 감동으로 충분히 시청자분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이 필승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모범택시2'를 겨냥하는 듯한 홍보성 문구로 논란이 된 바. 김 감독은 "개인적인 복수로 시작해 대의를 이루는 것과 타사 드라마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트러블메이커 변호사 강한수 역을 맡은 우도환은 군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6개월 동안 열심히 찍었다.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 현장 케미가 정말 좋아서, 그동안 했던 작품에 미안하지만 제가 했던 현장 중에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연기적으로 많이 달라졌다고 하기 보다 제 자신이 많이 달라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사극을 찍으면서 힘듦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대본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사극이라는 걸 알고 두려움이 있었다. '그때의 나와 뭐가 달라서 사극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나의 나라'보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두려움이었다. 그때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충분히 다르고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선왕의 딸 이연주 역의 김지연은 "감독님과는 2번째다. 믿음도 있었지만, 좋은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사극을 정말 하고 싶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도 컸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수동적이지 않고 정의롭고 능동적인 여자 주인공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법정물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대본 읽으면서 막힘 없이 잘 읽었던 거 같다. 대본이 주는 힘도 컸다"고 말했다.

차학연은 원상 유제세의 아들이자 연주 공주의 정혼자 유지선 역으로 분했다. 그는 "현장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저희의 케미를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됐고, 드라마 속에서도 그 케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톤이나 움직임에 있어서도 절제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진지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라서 진지함 속에 코믹함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했다.

한수의 절친이자 고용대송사무소의 사무관 동치 역은 이규성이 맡았다. 그는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는 정말 오래 따라다닐 거 같다. 그때는 많이 외로웠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지만, 혼자 감내하는 것이 힘든 부분도 있었다"며 "이번에는 우도환을 비롯해 스태프 등을 통해서 힐링하고 소풍간다는 느낌으로 갔다. 케미가 잘 담겼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는 우도환은 "10%가 넘으면 배우들과 광화문이나 궐에 가서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겠다. 종방연을 그곳에서 해도 괜찮을 거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조선변호사'는 요즘 날씨 같은 드라마인 거 같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힐링된다. 유쾌하고 통쾌하는, 친구들끼리 연기하는 걸 보실 수 있을 거다. 우리의 필승 전략은 이규성"이라고 전했다.

'조선변호사'는 오늘(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