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네마', 오늘(2일) '그들만의 리그' 방영…감상포인트는?
- 입력 2023. 04.02. 13:1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일요시네마'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금주의 영화로 선정했다.
그들만의 리그
2일 오후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 '그들만의 리그'(A League of Their Own)를 방영한다.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초로 탄생한 여자 프로야구팀인 락포드 피치스 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여성들 사이의 우정과 갈등을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인간적으로 살아 숨 쉬는 게 특징인 이 영화에서는, 자매지만 성격부터 모든 게 다른 자매 도티와 킷, 단짝 친구지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메이와 도리스의 콤비도 영화에 맛을 더한다. 락포드 팀의 간판스타이자 맏언니 역할을 하는 주인공 ‘도티 힌슨’역을 맡은 지나 데이비스(Geena Davis)는 큰 키에 당당한 체격으로 야구선수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한다.
왕년의 홈런왕 ‘지미 듀건’역의 톰 행크스(Tom Hanks)는 거친 말투로 선수들을 윽박지르면서도 마음만은 따뜻한 감독으로 멋지게 변신했는데, 감독인 페니 마샬(Penny Marshall)과는 영화 ‘빅(Big)’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전직 댄서로 화끈한 성격의 ‘메이 모다비토’역의 마돈나(Madonna)는 영화 속에서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내기도 하는데,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흘러나오는 주제가도 마돈나의 노래다. 화통한 성격의 여장부 ‘도리스 머피’역의 로지 오도넬(Rosie O'Donnell)은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3루에서 1루까지 공을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여배우라는 이유로 캐스팅됐다고 농담을 하곤 했다.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