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힘찬이 또? '세 번째 성추행'까지…두 번째 사건은 혐의 인정(종합)
- 입력 2023. 04.03. 15:27:5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두 번의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그룹 B.A.P 출신 힘찬(33·본명 김힘찬)이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제추행으로만 벌써 세 번째다.
힘찬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판사 김유미)에서는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
당시 힘찬은 재판 과정에서 "서로 호감이 있었고, 묵시적 동의가 있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후 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다시 한번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힘찬이 자신들의 허리와 가슴 등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도 힘찬 측은 "일부 신체 접촉이 있었으나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다른 손님이 문을 열고 나오자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날 힘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인 별건이 이번 주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강제추행 사건과 송치 예정인 사건 재판을 합쳐 심리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피해자와 합의를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세 번째 강제 추행 의혹에 휘말린 사실이 드러났다. 첫 번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도중 두 번째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며 충격을 안겼다.
힘찬 측은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성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원하면 비공개 진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오늘 재판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힘찬은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이며, 재판부는 병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힘찬 측은 지난달 16일 항소심 판단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잇단 추행 사건에 휘말리며 힘찬의 반성 없는 태도는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그를 둘러싼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힘찬은 지난 2020년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힘찬의 이번 사건 관련 다음 재판은 오는 5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