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논란' 정윤정 쇼호스트, 현대홈쇼핑서 퇴출 "무기한 출연정지"
- 입력 2023. 04.03. 17:21:3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생방송 중 욕설을 하며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 정윤정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됐다.
정윤정
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내부 심의 결과 정윤정에 대해 자사 홈쇼핑 방송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홈쇼핑 업계에서 쇼호스트나 브랜드 게스트를 상대로 방송 출연 금지를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눈길을 끈다.
정윤정은 앞서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에서 화장품 크림 관련 판매 생방송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제품이 조기 매진 됐지만 다음 여행상품 방송 때문에 조기 종료를 할 수 없다며 욕설을 내뱉으며 논란이 됐다.
이후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는 등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다 홈쇼핑 측의 손절설이 보도되자 결국 사과했다.
그는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다.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나에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고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정윤정 관련 안건에 대해 "엄중한 사안으로 법정제재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현대홈쇼핑에 대해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내렸고, 현재 방심위 전체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법정제재는 소위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통위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 받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윤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