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문보현PD, 박스미디어 드라마 총괄사장으로 영입
입력 2023. 04.05. 09:42:01

문보현PD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문보현PD가 종합미디어제작사 박스미디어의 드라마 총괄사장으로 부임한다.

박스미디어는 5일 "KBS 드라마 국장과 센터장을 거쳐 KBS 미디어 사장으로 재직했던 문보현PD를 영입해 예능 프로그램의 외주제작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문보현PD는 KBS에서 히트 드라마를 연출했다. '인생은 아름다워', '슬픔이여 안녕'을 연출한 그는 대하 드라마 '대조영', '내딸 서영이',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가족끼리 왜 이래',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만들었다. '태양의 후예', '닥터 프리즈너', '동백꽃 필 무렵', '왜그래 풍상씨'에는 기획으로 참여했다.

문PD는 5일 "어느 작품이 어떤 플랫폼에서 방송되는가보다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면서 "이젠 작품 자체의 완성도에만 집중하면서 예산과 소재, 표현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어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PD는 박스미디어와 작업한 많은 예능 작가 중 드라마 작가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이들을 드라마 작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박스미디어가 판권을 보유한 원작 소설 '한복입은 남자',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김의 나라', '제명공주'를 대본화하고 매년 한 작품 이상씩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드라마 작가 4명과 계약해 소동극, SF물, 블랙코미디, 법정물, 1990년대 배경의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박스미디어에는 이미 KBS 예능 프로그램 제작으로 명성이 높았던 박해선 대표를 비롯해 SBS 출신 코미디 프로그램 연출자이자 소설가인 이상훈 예능총괄사장이 포진해 있다. 문보현PD의 영입으로 종합 미디어제작사로 발돋움이 가능해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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