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누명 벗었음에도 “일 취소돼 경제적 피해” 토로
입력 2023. 04.07. 09:38:31

이상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누명을 벗은 후 근황을 전했다.

이상보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저의 안부를 궁금해 하셔서 그에 대한 답을 드려야할 것 같아 글을 적어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날 이후로 너무나 많은 분들에게 과분한 관심과 응원, 격려 덕분에 힘을 얻어 몇 개월에 시간을 보냈다. 물론, 아직 몸도 마음도 온전하지 않지만 그래도 버텨내고 이겨내려 겨우 남아 있는 힘을 짜내고 있었다. 또한 배우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과 힘없고, 빽 없는 분들을 위해 감히 제가 조금이라도 희망에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잔인하게도 그날 이후로 전부터 준비하며 진행 중이었던 일들이 모두 취소가 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현실이니까”라며 “일반적인 일을 하는 것도 시선이 곱지 않아 쉽사리 받아주는 곳도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상보는 “지금도 제 본업에 일을 하려할 때도 몇몇 관계자 분들은 제가 실제 마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 일을 하고자 하는데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절대 우울하려고 글을 적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이상보는 “많은 분들에 궁금하심에 답을 드리고자 지금의 제 상황을 진심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다. 꼭 이겨낼 것이다. 저를 응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라고 다짐했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으나 가족사로 인한 우울증 약 복용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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